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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31 2019년 03월호 [문화산책] 언제나 기쁨으로 화합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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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9-04-02 14: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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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기쁨으로 화합의 노래를

3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 성료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총재 지현스님, 회장 성원스님)는 지난 223일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3회 천진불어린이연합합창제를 개최했다. 이번 합창제에는 부산 안국선원 안국어린이합창단, 부산 대원사 대원선재합창단, 부산 관음사 선혜단이슬합창단, 제주 약천사 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울산 황룡사 나모라어린이합창단, 신제주 보리왓 불교대학 보리수어린이합창단, 부산 홍법사 동림소년소녀합창단, 함양 서암정사 상림어린이합창단 등 총 8개 어린이 합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언제나 기쁨으로 화합의 노래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합창제는 각 합창단이 3곡씩 자유곡을 선보였고 마지막 순서에는 모든 합창단과 지휘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사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엇보다 기쁨과 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합창단은 경연이 아닌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이날의 행사는 축사와 축하공연 등의 순서는 가급적 생략하고 2시간 내내 아이들의 무대로 가득 채웠다. 공연에 앞서 자모들이 직접 촬영한 합창단 각각의 개성이 드러난 영상을 통해 본인들을 소개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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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로 나누어 1부에 네 개팀, 2부에 네 개팀씩 진행된 합창제는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이어진 천진불들의 무대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지난해 창단되어 첫 무대를 선보이는 팀부터 기존 팀까지. 저마다의 색깔이 드러나는 무대를 선보였고 이를 관람하는 청중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연합회 회장 성원스님은 어린이 합창단의 주인공은 노래하는 우리 천진불들이다합창 단원들에게 큰 격려와 사랑을 전해주고, 이들을 높고 깊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보살펴 주시는 스님들과 아름다운 감성을 일구어 즐겁게 노래하며 추억을 만들어 주시는 지휘자, 선생님, 반주자, 안무자 및 도움을 주시는 모든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인사말에 가름했다.

 

8개팀의 공연이 모두 끝난 후 참여한 합창 단원과 지휘자가 다함께 무대에 올라 마하반야바라밀을 부르며 연합합창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천진불들의 아름다운 무대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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