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구법 삼보일배 봉행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여예진)와 범어사 포교사단은 지난 11월 18일 범어사 일대에서 구법 삼보일배를 봉행했다.

지난 2012년 이후 단절됐던 구범 삼보일배를 2016년 경선스님 주지 취임 이후 총동문회와 뜻을 모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땅에서 넘이진자, 땅에서 일아나라!’를 주제로 봉행됐다.

이날 구법 삼보일배에 참여한 200여 명의 사부대중들은 범어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대웅전 앞마당까지 나아갔으며, 대웅전 앞마당에 도착후 마당을 돌며 삼보일배를 봉행했다.

지도법사인 포교국장 효산스님은 “백척간두진일보라고 조사스님께서 늘 말씀하신 것처럼 수행을 통해 깨달음과 원력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결의를 다졌다.

범어사 총무국장 보운스님은 “오늘의 수행을 통해 참회하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분들이 많이 보여 가슴이 뭉클하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