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을 밝히는 공양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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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9-01-14 15:19 댓글0건본문
무명을 밝히는 공양의 빛 조계종부산聯, 성도재일 맞아 승보공양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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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 성도재일을 맞아 조계종 부산연합회(회장 심산스님)가 1월 13일 ‘제8회 승보공양대법회’를 봉행했다. 이 날의 법회는 ‘무명을 밝히는 공양의 빛’이라는 주제로 부처님 깨달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행하는 스님들께 거룩한 공양을 올림으로 승가와 재가가 함께 발심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벡스코 제2전시관에 마련된 이번 승보공양대법회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통도사 율주 혜남스님 등 200여 스님과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양재생 조계종부산연합회장 등 2000여 사부대중이 함께 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과 도량청정결계를 시작으로 부처님의 성도를 주제로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불보공양, 승보공양, 법보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불보공양에서는 선향다회, 미타선원, 원오사, 홍법사, 대광명사, 혜원정사, 해광사 7개 사찰 및 단체가 부처님 전에 정성껏 공양물을 올렸다. 이어 승보공양에는 대중들이 이날을 위해 십시일반 마련한 공양물을 스님께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심산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인연으로 깨달음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재가자들에게 바른 법문과 수행자로서의 참된 모습을 통해 정법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스님들에 대한 예경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은 “승보공양대법회를 통해 불자들이 불법승 삼보의 가치를 깨닫고, 가슴 깊이 환희심이 일어 스스로 불자임에 자긍심을 얻기 바란다.”고 격려사에서 밝혔다. 또한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자리를 통해 불자들은 승보를 받들고 예경하며, 스님들은 자신의 수행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승보공양대법회에는 150여 명의 조계종부산연합회 어린이합창단들의 축하 음성공양 무대를 마련, 승보공양 법회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이창환 기자 puremind-ms@naver.com <저작권자 © 맑은소리맑은나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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