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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총림 최초 염불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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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9-02-07 17: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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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총림 최초 염불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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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가 오는 36일 염불대학원을 개원한다.

통도사는 총림 최초로 염불대학원을 조계종 교육원으로부터 인가받아, 올해 제1기 학인 모집에 들어갔다. 교육과정은 본과과정(2), 전문범패과정(3)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과과정은 상용의식 및 재의식 (도량석, 종성, 예불, 불공, 49, 각종시식 및 영반) 불전사물 (목탁, 요령, 법고, 태징) 기본작법 (바라무, 나비무)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범패과정에서는 상주권공재, 수륙재, 예수재 작법(바라무, 나비무, 법고무, 타주무) 복장, 점안의식 등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화장엄, 괴임새 등 장엄분야와 한글의식, 의식의 현대화 등에 대해서도 특강을 진행하며 매년 1회 이상 해외 사찰의식 순례를 다녀올 예정이다.

 

염불대학원은 조계종 승려로 구족계를 수지한 비구, 비구니(2019년 구족계 수계 예정자 포함)는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수업은 주 2회 경내 설선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교육원 특수교육기관 염불대학원 본과과정 2년을 졸업하면 종단 3급 승가고시에 응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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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대학원 원장의 영산스님은 조계종 염불 교수사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수자이다. 또한 불찬범음의례연구소 소장이자 불찬범음의례교육원 학장을 역임하는 혜일스님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0 영산재 이수자이며 불찬범음의례교육원 교수사를 맡고 있는 도경스님이 염불대학원 교수사를 담당한다.

 

통도사 염불대학원장 영산스님은 불교 전통의식은 종합예술이며 앞으로 문화 포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불교 전통의식의 가치를 되찾고 계승·발전시키며, 문화 포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도사 염불대학원은 오는 228일까지 학인 모집을 하고 있으며, 36일 오후 1시 통도사 설선당에서 개원식이 봉행될 예정이다. 문의. 통도사 종무소(055) 382-7182

 

 

 

이창환 기자  puremin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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