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만나는 붓다의 담마

사)초기불교 세나니승원, 사마타‧위빳사나

집중수행 개최

* 세나니승원 담마다야다 반떼

미얀마 파욱국제승원 한국분원 세나니승원(승원장 담마다야다 반떼)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사마타·위빳사나’ 집중수행을 개최한다.

세나니승원은 미얀마 파욱승원을 찾아 수행하는 한국 불자들이 증가하는 등 사마타 수행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테라와다의 수행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테라와다 불교수행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특별한 법석을 마련했다.

이번 법석은 미얀마 삥울린 파욱국제승원에서 내외국인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지도법사 우 꾸마라비왐사 사야도를 초청, 7박 8일간의 집중 수행을 진행한다.

집중수행기간 참가자들은 이번 수행을 통해 빠알리 경전에 입각하여 들숨날숨에 대한 알아차림, 자신의 몸 32부분, 다른 존재의 몸 32부분, 몸의 혐오스러움, 열 가지 까시나, 사무색계로 어떻게 선정을 연마하는 지 실질적인 수행을 지도받을 수 있다. 또한 미얀마 파욱 본원에서는 열반을 직접적으로 알고 볼 때까지 나머지 지혜를 도야하는 법을 가르치고 마지막으로 열반을 완전히 자각할 수 있을 때까지 훈련 지도할 것임을 밝혔다.

수행기간 중 우 꾸마라비왐사 사야도의 법문은 영어로 이루어지며 세나니승원 담마다야다 반떼의 통역으로 진행된다.

우 꾸마라비왐사 사야도는 1995년 빅쿠계를 수지했으며, 1998년 담마짜리야 학위를 받고 1999년 양곤의 하뒤숫다욘 지도법사가 되었다. 2003년 양곤에서 아비왐사 학위를 취득, 2015년부터 현재까지 파욱사야도를 보필하고 내외국인 수행자들을 지도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중국, 대만, 미국, 인도 등지에서 집중수행을 이끌어오고 있다.

세나니승원 승원장 담마다야다 반떼는 “우 꾸마라비왐사 반떼는 오랫동안 수행자들을 이끌었으며, 외국 집중수행도 많이 지도해오신 분이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마타 수행을 체계적으로 배워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니승원은 이번 집중수행에 앞서 10월 26일 오후 3시 부산불교신도회 법계정사에서 우 꾸마라비왐사 반떼의 ‘테라와다 불교 수행체계와 파욱에서의 수행법’에 대한 초청법회를 마련하며, 사마타‧위빳사나 집중수행은 온라인 다음 카페 세나니승원 또는 전화로 접수를 받고 있다. 동참비는 무료이며 승원 활성화를 위한 보시를 원하는 이는 자율적으로 보시 가능하다. 

문의 : 070-4248-3478 

이창환 기자  puremin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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