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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 경주 흥륜사, 보주당 혜해 스님 1주기 추모재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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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0-07-27 11:3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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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흥륜사,

보주당 혜해 스님 1주기 추모재 엄수

 

경주 흥륜사(주지 법진 스님)517일 경내 금당에서 조계종 원로 비구니 보주당 혜해 스님 1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흥륜사 주지 법진 스님을 비롯한 문도회 스님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주지 법진 스님은 치열한 수행자의 삶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으시면서도 후학 양성을 위해 늘 매진하셨던 은사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전법도생에 진력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혜해 스님은 1944년 금강산 신계사 법기암에서 출가했다. 경주 흥륜사에서 비구니 선원인 천경림 선원을 개원하고 수행과 후학 지도에 힘썼다. 후학들에 따르면, 스님은 하루도 빠짐없이 죽비를 잡았으며 정진 대중으로부터 생불(生佛)’로 불릴 만큼 수행자의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았다. 한결같은 정진을 이어가던 스님은 지난 2004년 조계종 총무원이 금강산 신계사를 복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20071013일 낙성법회가 열릴 때까지 4년 가까이 신계사에 머물며 남북통일과 평화를 발원하며 정진했다.

평생 연의미식(軟衣美食), 호화로운 의식을 원치 않고 근검절약과 하심을 몸소 실천하며 오직 수행을 거듭하며 후학들을 제접해 온 스님은 지난해 윤48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하루 앞둔 529, 법랍 77, 세납 100세로 원적에 들었다.

 

 

 


지원. 주영미 법보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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