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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7-01-02 14: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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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차나 2

공파 스님 역해

내면의 비명!
그 외침이 바로 당신을 살리는 소리이다

산스크리트어인 바이로차나는 온 세상 천지에 가득 차 있다는 뜻. 공파 스님은 마음
을 살려내면 부처가 되고 그대로 놓아두면 중생이 된다고 일갈한다.
『바이로차나』는 고려 시대에 야운스님의 <자경문>을 공파스님이 번역하고 해설
한 책으로,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삶의 지침서이
다.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에게 한정된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바이로차나는 우리의 근본 마음이다. 이 마음을 형상화하면 비로자나부터가 된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 근본 마음을 잃어버리고 아주 협소한 마음을 쓰고 있다. 이제 그
마음을 풀어주어야 한다. 온 우주를 유영할 수 있도록 말이다.
삼독으로 눌러 놓으면 죄업의 육신 속에 갇히지마는 바라밀로 싹을 틔우면 세상 천
지에 가득 차 있게 된다.
이 자경문은 당신 자신 깊숙한 곳에 풀이 죽어 엎드리고 있는 본연의 진짜 마음을
싱싱하게 일으키는데 크나큰 도움을 줄 것이다. 분명, 지대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그것이 고려시대 때 살다 가신 저자 야운스님의 바람이고 미천한 역해자의 진솔한
염원이다고 밝히고 있다.

본문 중에서

보시를 하면 복을 받는다고 한다. 맞는 말인 줄 사람들은 다 안다. 그런데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현재 이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복의 밑천이 없다는 거다. 밑천
이 있어야 보시를 할 텐데 밑천 그 자체가 없으니 보시를 못하고 있다. 이것은 악순환
이다. 없으니 못하고 못하니 없게 되는 것이다.
추수를 제대로 하려면 좋은 씨앗을 뿌려야 한다. 씨앗이 아깝다고 땅에 던지지 않으
면 수확을 할 수가 없다. 빈 밭에 가서 기도해 봐야 잡초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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