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통 자장율사, 그리고 영축산인의 한담 > BOOKS


BOOKS

낮은 곳에서 참소리를 담아내는 맑은소리맑은나라 입니다.
BOOKS


BOOKS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17-02-16 16:12 댓글0건

본문

대국통 자장율사, 그리고 영축산인의 한담

혜남 스님

[대국통 자장율사, 그리고 영축산인의 한담]


세간을 향한 애정 어린 율사의 한담,
자장율사와 함께 되살아나다

불지종가인 영축총림 통도사는 신라시대인 646년에 대국통大國統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 창건됐다. 자장율사의 원력과 깊고 넓은 불심은 한국불교의 기반이 됐고 통도사는 자장율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대장경을 봉안한 사찰로 불법의 꽃을 피웠다. 이러한 자장율사의 업적을 기리는 저서가 출간됐다. 통도사 전계사이자 율주인 중산 혜남 스님의 저서 <대국통大國統자장율사慈藏律師그리고 영축산인의 한담閑談>이 그것이다.
통도사에서 후학들에게 지계 정신을 전해주고 있는 혜남 스님은 통도사 사격의 바른 이해를 위해 대국통 자장율사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했다. 가계와 출생, 생몰연대, 어린 시절, 출가, 입당과 유학, 대국통으로 창건주로 알려져 있는 자장율사에 대해 세세히 정리해 놓은 것이다. 또한 혜남 스님은 자장율사가 조성한 통도사의 계단과 법회장 등을 소개하며 통도사의 의미와 유래를 되짚어보고 있어 평소 통도사와 자장율사 관계를 궁금해 하던 이들에게 단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대국통 자장율사 그리고 영축산인의 한담> 전반부에서 이렇듯 대국통 자장율사에 관해 설명했다면 후반부인‘ 영축산인의 한담’에는 해박한 율주 혜남 스님의 칼럼을 만나 볼 수 있다. ‘영축산인의 한담’에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혜남 스님이 불교신문에 기고했던 칼럼이 실려져 있는데 2009년 미국의 월가 금융사기 사건, 추기경의 선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2010년 아이티지진, 2012년 총림지정 등 불교계의 소식은 물론 세간에 일어났던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한 혜남 스님의 의견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또한 혜남 스님은 세간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담도 들려준다. 임자도 방문기, 달라이라마존자 친견 등 친숙하면서도 담담한 필치로 혜남 스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경험담이 아닌 굵직한 감동이 되어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목차

중산 혜남 中山 慧南

창녕 관룡사로 입산하여 부산 대각사에서 고불스님을 은사로,
월하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고, 부산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범어사 강원을 졸업했으
며 묘관음사, 극락암 호국선원 등에서 5하안거를 성만하였다.
해남 대흥사 강원에서 운기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일본 도쿄의 다이쇼大正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동국대 강사, 해인사·법주사·통도사 승가대학 학장, 은해사
승가대학원장, 중앙승가대학 역경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꽃 향기도 훔치지 말라』가 있고 역해『 보현행원품 강
설』과『유행경』이 있으며 번역서로 『화엄경탐현기』와 『유행
경』이 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명예교수, 영축총림 전계사,
통도사 영축율원 율주를 맡고 있으며, 지계 정신의 부흥과 후
학 양성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본문을 잠시 옮기자면,
얼마 전 뉴스를 들으니 그는 6개월 이내에 국왕으로서의 모든 권력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그는 평범한 노스님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 때는 엄중한 호위를 받지 않아 도 몸과 마음이 편하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를 빈다. 대한민국도 그를 편안하게 받아드릴 수 있고 중국도 그를 한 노스님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때의 만남이 진정한 인간의 만남이 될 것이다.
- 본문‘ 달라이라마’ 중에서 p.149 -

혜남 스님은 종종 자신의 글뿐만 아니라 다른 이가 작성한 칼럼을 보고도 감동과 교훈을 얻곤 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 다양한 견해는 현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칼럼으로 시사하기도 하였다.
또한 스님은 이렇게도 소회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은 어떠한가. 눈높이만 높아져 실업자는 늘어나고 노숙자가 넘쳐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한국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100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자립하기 위하여 세상에 어떤 사람도 하지 않던 험한 일을 자처하였던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쓸데없는 자존심을 버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여야 할 때라고 외국에 사는 교민들은 말하고 있다. 경청하여야 할 말이라고 생각하였다.
- 본문‘ 다시 새 출발을’ 중에서 p.219 -

혜남 스님의 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날카로운 의견이 <대국통 자장율사 그리고 영축산인의 한담>으로 다시 한 번 살아난다. ‘미치광이의 지껄이는 말속에도 성인이 취할 것이 있다’는 이좌거李左車말을 기억하고‘ 나의 옹졸한 소견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인연에 따르리라’며 이번 출간을 결심하게 된 혜남 스님의 저서가 불자는 물론 모든 이의 삭막한 마음에 지혜의 등불을 환하게 밝힐 것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2 동방빌딩 4층 301호 Tel. 051-255-0263, 051-244-0263 Fax. 051-255-0953 E-mail. puremind-ms@hanmail.net
COPYRIGHT ⓒ 맑은소리맑은나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