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는 것은 다시 뜨기 위함이고,

절망은 희망을 위해 기꺼이 과거가 되어준다.

힘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지치고 두렵고 답답하고 눈물이 차오를 때, 일에 치이고 감정에 치이고 사람에게 치일 때, 스님이 전해주는 간곡한 한마디에 어느덧 응어리진 마음이 풀리고 삶이 쉬워진다.

저자 진우스님은 10년 전, 담양 용흥사 몽성선원을 개원한 후 스스로 공부를 점검하고 정진을 다짐하는 결심으로 매일 아침 글을 쓰기 시작했다.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4천여 편의 글을 써왔으며, 그 중 90편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인생의 핵심을 가르는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문장들이 지친 일상에 힘을 북돋아준다.

인생을 살아가다 어려움에 부딪혀 힘든 시기가 찾아왔을 때, 그 고난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나와 세상을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순간, 인생을 정면돌파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가벼운 짐도 힘겨워하지만 건장한 청년은 무거운 짐도 거뜬히 짊어진다. 이처럼 마음의 힘을 키워나가면, 세상의 어떤 어려움과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편안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느 페이지를 펼쳐 봐도 좋다. 짧고 간결하게, 단숨에 읽힌다. 그러나 쉽게 잊히지 않고 마음에 새겨진다. 세상의 이치를 바로 꿰뚫어보게 하는 지혜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는 순간 힘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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